자신의 마음의 행복만으로는, 자신의 행복에 필요한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포함시키려고 노력해야 하는 영혼을 만족시킬 수 없다. –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여기와 저기의 공간적 개념을 생각해 보자. 아무도 이것들이 객관적인 공간에서의 차이를 나타낸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공간의 어떤 영역은 히어리티를, 다른 영역은 히어리티를 갖는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우리 각자에게 있어서 언제든지 공간의 어떤 영역은 여기에 있고 다른 영역은 여기에 있다는 것은 단지 몸을 가졌기 때문에 우리 각자가 공간에서 위치를 가졌다는 사실의 결과일 뿐이다. 여기가 바로 내가 있는 곳일 뿐이다. 무정한 천사들에게는 여기도 없고 저기도 없다.
아마도 과거, 현재, 미래가 그런 것일 것이다. 우리 각자가 공간에서 위치를 가지듯이, 몸을 가졌기 때문에 우리 각자의 행동과 반응 또한 시간 속에서 위치를, 즉 B계열에서 위치를 갖는 것이다. 어쩌면 현재는 단순히 이런 말들을 적는 내 행동의 시간 속에서의 위치일 뿐이며, 그 밖의 것들 중에서도 그것과 동시적인 것일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는 그 이전의 어떤 것이 될 것이고, 미래는 그것을 성공시키는 어떤 것이든 될 것이다. 단지 공간적 위치를 가진 몸을 가진 자신들이 있기 때문이며, 아마도 과거, 현재, 미래의 개념이 적용 가능한 것은 B계열에서 행동과 반응이 위치를 갖는 행위자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 N. Wolterstorff, 2001). 무자격 신의 시간성